소니 바이오 신제품 공개 '와이다이, 블루레이 지원'

일반입력 :2011/06/16 09:49    수정: 2011/06/16 10:29

새로운 영상 전송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색상의 소니 노트북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美씨넷은 소니가 노트북 바이오 C 시리즈와 E 시리즈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오 C 시리즈는 14인치, 15.5인치 두가지 크기에 레드, 블루 등의 색상이 있다.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스 i3와 i5가 탑재됐으며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채택했다. 또한 옵션으로 블루레이 광학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바이오 C 시리즈는 인텔의 '와이다이(Wireless Display, Wi-Di)' 기술을 지원한다. 와이다이는 인텔이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선보인 n스크린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선을 연결하지 않고 무선 네트워크로 풀HD급 고화질 영상을 TV로 전송할 수 있다. 단, 와이다이 수신 단말기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

C 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바이오 E 시리즈 신제품은 14인치, 15.5인치, 17.3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공개됐다. 17.3인치 제품은 블랙과 흰색, 나머지는 블루, 화이트, 블랙, 핑크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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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E 시리즈는 2세대 인텔 코어 i3, i5 프로세서와 AMD E-350이 종류 모델에 따라 탑재된다.

신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오는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최저 사양 가격은 각각 바이오 C 시리즈는 730달러(한화 약 80만원), E 시리즈는 550달러(약 6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