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푸딩카메라’가 美 앱 시장 점령에 나섰다.
KTH(대표 서정수)는 ‘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 3개월만인 지난 4일 美 IT매체 매셔블이 꼽은 ‘카메라앱 톱1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앱은 지원 언어가 한글뿐임에도 불구, 외국 매체가 선정한 카메라 앱 1위에 뽑혔다. KTH는 외국인이 사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음에도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라며 무게를 뒀다.
매셔블은 “‘푸딩카메라’가 대부분 한글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훌륭한 비쥬얼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국 소비자들의 앱 이용 편의성을 강화시켰다”고 평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푸딩카메라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4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평균 10% 가량을 차지하던 해외 사용자층이 20%로 급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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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해외 인기에 힘입어 조만간 ‘푸딩카메라’ 영어버전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푸딩얼굴인식’ 외국인 버전 역시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KTH는 ‘푸딩얼굴인식’이 한류 열풍을 맞아 ‘나와 닮은 한류 스타 보기’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KTH 윤세정 푸딩 PM은 “‘푸딩카메라’가 국내 시장을 비롯해 북미시장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KTH는 향후 푸딩카메라와 푸딩얼굴인식의 외국어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글로벌 인기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