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폰 버전 출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푸딩카메라’를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KTH(대표 서정수)는 21일 안드로이드 버전 ‘푸딩카메라’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아이폰용 무료 카메라 앱 ‘푸딩카메라’를 출시한 데 이은 것이다.

‘푸딩카메라’는 2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메라 앱 분야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KTH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90% 이상이 다운로드 받은 ‘필수앱’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앱은 8가지 카메라 기능과 8가지 필름효과를 자유롭게 조합해, 총 64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연속촬영’, ‘어안렌즈’, ‘빈티지’, ‘비네팅’ 등 카메라 기능 중 고객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기능들을 스마트폰 환경에서 구현했으며, 포토샵 등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 없이도 간편하게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KTH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유료로 서비스 중인 고급 카메라 앱의 기능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윤세정 KTH 푸딩카메라 PM은 “국내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 수가 500만 명에 달하면서, ‘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요구가 증가해왔다”며 “KTH는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푸딩카메라’의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다양한 고급 카메라 기능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