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모바일 게임 웹진 '포켓게이머'(Pocket Gamer)가 선정한 2011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Top 50에 게임빌과 컴투스가 각각 12, 1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자동차 경주 게임 '아스팔트5'를 개발한 게임로프트(Gameloft)에, 2위는 '앵그리버드'를 만든 로비오(Rovio)에 돌아갔다. 캡콤 모바일(Capcom Mobile), EA 모바일(EA Mobile) 등도 차례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게임사인 컴투스, 게임빌은 상위권에 랭크돼 맹위를 떨쳤다.
해당 순위는 지난해 선전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매출, 서비스 게임 수, 소비자 반응, 비즈니스적인 혁신 등 다양한 부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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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켓게이머는 지난해에도 세계 Top 50 개발사에 컴투스와 게임빌을 각각 13위와 19위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