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전략 스마트폰인 '아트릭스'를 내달 초 국내 출시한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노트북 수준으로 인터넷과 문서작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아트릭스'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아트릭스는 내달부터 국내 공식 판매되지만 아직까지 출시 이동통신사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KT와 SKT 두 곳에서 동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릭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웹톱'을 지원한다. 웹톱은 아트릭스를 중심으로 PC 수준의 환경을 구축해주는 신개념 애플리케이션으로,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가 작동해 풍부한 컴퓨팅 경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트릭스 리시버(Citrix Receiver)를 이용하면 데스크톱의 윈도 환경을 구현, 문서 편집과 일정 관리 등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 편집, 통화, 문자 메시지 등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통화 중에 독에서 스마트폰을 분리해도 끊김 없이 통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SNS, HTML5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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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2GHz까지 프로세싱 성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모토로라측은 설명했다. 또 1기가바이트(GB) DDR2 램을 갖췄으며, 저장공간은 최대 48GB다. 안드로이드 OS 2.2를 지원(2.3 업그레이드 예정)한다. 가격은 미정.
정철종 모토로라 코리아 사장은 아트릭스는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웹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