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미디어 씨넷TV는 최근 모토로라에서 출시한 태블릿PC ‘줌(Xoom)’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안드로이드 3.0버전 허니콤을 탑재한 모토로라 줌은 아이패드와 비교해 볼 때 크기는 같지만 배젤을 얇게 해 10.1인치의 더 넓은 스크린을 채용했다. 제품 하단에는 USB 포트와 HDMI 연결부가 있으나 비디오를 전송받으려면 별도의 독(Dock)이 필요하다. 4G 지원을 위해 4G 심 카드 슬롯이 따로 존재하고 전면엔 2백만 화소 카메라, 뒷면엔 5백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 그리고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었다.
가격은 약정 없이 8백 달러이며 버라이즌과 2년 약정시에는 6백 달러이다.
씨넷닷컴 수석 에디터 도널드 벨(Donald Bell) 씨는 ‘모토로라 줌(Xoom)이 아이패드와 견줄만한 제품임이 확실하나 가격이 비싸다’며 ‘2011년엔 수 많은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기에 조금 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