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통신 전시회 ‘MWC 2011’에 내세울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미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공식 및 비공식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삼성허브는 17일 갤럭시 미니 사진과 자세한 사양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미니는 필수 기능 위주의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국내서 중저가 스마트폰은 대략 50~60만원대 제품이 꼽히기에 갤럭시 미니도 비슷한 가격일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110.42×60.76×12.68㎜로 작고, 해상도는 갤럭시S의 4분의 1 크기인 240×320이다. 디스플레이는 3인치 내외로 추정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1 기반이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관련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 신종균 삼성 사장의 반성…무슨 일?2011.01.17
- 신종균 삼성 "스마트폰 애플 제끼겠다"2011.01.17
- 삼성電 4분기 아쉽지만…“갤럭시 땡큐”2011.01.17
- 갤럭시S가 아이폰 눌러…만족도 1위2011.01.17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고급형 ‘세느’와 보급형 ‘갤럭시 미니’ 두 제품을 ‘갤럭시S’의 후속으로 띄울 전망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최근 국제가전박람회 CES 2011에서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천만대가 목표”라며 “갤럭시S를 뛰어 넘는 깜짝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