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김성룡)가 안드로이드 전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데 이어 아이폰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며 전자책 인기몰이에 나섰다.
교보문고는 자사 전자책 전용 애플리케이션 교보e북이 지난 16일 애플 앱스토어에 공식 론칭된 이후 일평균 500여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을 통한 전자책 검색, 구매, 책 읽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책에 대한 관심사와 동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트위터 기능이 연동됐다. 명사들이 트위터를 통해 책을 추천하는 기능도 덧붙어 도서를 고르는데 고심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교보문고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교보문고를 통해 구매했거나 타 단말기로 보던 전자책을 '내 서재' 메뉴에서 확인하고 다운로드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교보문고 디지털콘텐츠팀 관계자는 이번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출시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고객이 교보문고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대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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