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지난 14일 자사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큐브리드' 제품 확산의 지표인 누적다운로드 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일상적으로 쓰고 지우는 일반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기간계 소프트웨어로 분류되는 DBMS를 월마다 3천여건씩 내려받아가는 것은 그만큼 제품 사용자 기반이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개발자 확보에도 집중해 지난 10월부터 월별 제품 다운로드 수가 1천건에 이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큐브리드는 지난 2008년 11월 자사 DBMS를 오픈소스화한 이래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년간 국세청, 청주시청, KT, 전자신문 블로그, 서울신문 등 공공 및 인터넷, 서비스분야 도입사례를 확보해왔다.
또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월 평균 다운로드 수가 3천 건을 웃돌며 꾸준히 사용자 기반을 늘려왔다고 밝혔다. 최근 개발자 확산의 일환으로 검색기능을 강화한 사이트 구축 패키지 '액셀'을 선보였다. XE, 줌라, 워드프레스, 하이버네이트 등 국내외 웹사이트 구축 솔루션 14개와 연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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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는 이번 10만건 제품 다운로드를 기념하기 위해 큐브리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축하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병주 대표는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과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DB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연동해 개발자 기반을 늘려온 것이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