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DB, 공립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공급

일반입력 :2010/11/30 16:29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자사 오픈소스DB '큐브리드'를 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 “대전지역 통합도서정보시스템”에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도서관리시스템은 오라클의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으로 구축됐다. 한밭도서관은 웹기반으로 구축할 통합도서정보시스템에 큐브리드 DB관리시스템(DBMS)를 채택해, 22개 공공도서관과 200여개 소규모 도서관 소장자료 검색 목록과 도서회원정보 데이터를 통합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은 내년 3월 마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방문자들은 관내 모든 도서관 소장도서를 동시에 검색하고 대출 가능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도서회원증 하나로 대전지역내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한밭도서관은 이를 통해 도서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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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대전시립도서관으로 문을 연 한밭도서관은 소장자료 79만건 이상으로 일 평균 4천500명이 이용해 국립중앙도서관 다음으로 규모가 큰 공공도서관으로 알려졌다.

한밭도서관 최태현 주무관은 “한밭도서관은 관내 다양한 소장자료를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라이브러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입 및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이선스 정책이 유연하고 여러 도입사례를 확보한 큐브리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