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가 올해안에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1천만대는 태블릿이 PC와 스마트폰 사이에서 또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란 인식을 굳히는데, 이정표가 될 것이란 평가다.
실리콘앨리인사이더, 맥옵저버 등 일부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은 3일(현지시간) 시장분석가들을 인용해 “4분기 아이패드가 550만대 팔리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총판매량이 천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3분기까지 아이패드가 750만대 판매됐고,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있는 4분기에도 적어도 500만대 넘게 팔릴 것이란 전망에 근거한다.
현실화될 경우 아이패드는 아이폰보다 빨리 1천만대가 팔리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이폰은 천만대가 팔리기까지 1년이 넘게 걸렸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 23일 판매가 시작됐다. 보도대로라면 8개월이 채 안된 시점에서 천만대 돌파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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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아이패드 판매량은 750만대다. 시장조사업체 파이퍼제프리(Piper Jaffray)의 모바일 시장 분석가 진 먼스터는 “올 4분기 중 아이패드는 550만대가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너코드제뉴이티의 마이크 와클레이 분석가는 “4분기 500만대 판매를 예상했으나 최근엔 630만대가 팔릴 것이라고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