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낸드플래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 관련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15일(현지 시간) 내년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시장이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의 40%에서 내년에는 60% 이상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가 내년에도 적지 않은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베디드 낸드플래시에 대한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이런 새로운 디바이스들의 경우 디자인이 강조되고, 더 낮은 전력소비량을 필요로 하며, 높은 시스템 성능 및 저장 용량이 요구된다. 낸드플래시의 경우에도 기술이전을 통해 가격이 하락하면서 용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멀티칩패키지(MCP), 임베디드멀티미디어칩(eMM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같은 임베디드 낸드플래시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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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임베디드 낸드플래시는 40%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63%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임베디드 낸드플래시가 메모리카드 및 USB드라이브(UFD)를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결국 시스템 제품의 선전 및 다각화를 꾀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