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먼지 제로 스텔스 청소기'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먼지제로 스텔스 청소기'에 기존의 공기방과 먼지방이 나눠졌던 트윈챔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스크류 사이클론을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스크류 사이클론은 먼지와 공기를 흡입한 후 강력한 회전력으로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킨 후 먼지만 모으고, 필터에 있는 먼지까지 털어 낸 후 한꺼번에 압축하는 방식이다.
필터를 청소기 자체에서 청소하도록 돼있어 필터 교환과 청소를 따로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흡입구·청소기 배관과 필터에 먼지가 남지 않아 청소기의 흡입력이 오랫동안 강하게 유지된다.
특히 이 제품은 집진·먼지 압축기술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도록 먼지통을 투명하게 설계했고, 물이 흐르는 듯한 유려한 곡선미를 살리는 등 디자인을 강화했다.
또한 먼지통을 탈·부착할 때 간편하게 들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요소를 도입하고, 메탈 느낌의 소재에 블루, 레드 등 감각적 컬러를 조합했다.
삼성 먼지제로 스텔스 청소기는 허니컴 4중 헤파필터와 멤브레인 필터가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여과해, 집먼지 진드기로 유발될 수 있는 아토피·알레르기·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용자의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먼지통을 비울 때도 버튼만 누르면 먼지가 떨어지는 원터치 비움을 적용해, 먼지를 손에 묻히지 않고 청결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저소음설계의 스텔스 브러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모델 사양에 따라 물걸레 청소와 진공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물걸레 브러시와 침구전용 브러시를 추가로 제공해 완벽한 청소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브러시 위 파이프에 위치한 먼지센서가 바닥의 먼지량을 감지해 먼지가 있을 때는 빨간 불, 먼지가 없이 청소가 잘 됐을 때는 녹색 불이 켜져 중복 청소를 방지하고 청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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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저소음 기술 뿐 아니라, 강력한 청소력과 간편한 사용법 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제품을 개발하여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먼지제로 스텔스 청소기는 탱고블루·토치레드·메탈 오렌지 등 색상으로 출시됐다. 고급형 제품 출고가는 30만9천원~49만9천원선이며, 함께 출시되는 스텔스 주니어 모델 제품 출고가는 22만9천원~30만9천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