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에스원과 손잡고 가전과 보안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영상보안 로봇청소기(제품명 VC-PL62W)를 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로봇청소기 '탱고'에 에스원의 영상 감시 기술을 탑재, '움직이는 CCTV·보안 청소기'를 콘셉트로한 신기술 복합 상품이다.
사용자는 외부에서 PC나 스마트 폰을 통해 로봇청소기를 조종할 수 있고,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로는 집안 구석구석을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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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조회 기능은 ▲어린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 ▲치매 노인 또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 ▲애완동물을 키우는 고객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에스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7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한정된 공간을 감시하던 기존 CCTV와 달리 로봇청소기의 이동성을 살린 능동적 감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창문을 이용한 침입이나 화재와 누수 등 집안 위기 상황에 빠르게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