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효주 디카' 시즌2 출시

일반입력 :2010/09/09 11:14    수정: 2010/09/09 13:13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전면 LCD로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 뷰(Dual View) 카메라 신제품 '블루 ST600'과 'ST100'을 9일 출시했다.

1천420만 화소를 지원하는 ST600 제품은 27밀리미터(mm) 광각에 광학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했다. 두께 19.9mm에 무게 147그램(g) 정도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ST100은 경통식 렌즈가 아닌 이너줌 방식 광학 5배줌 렌즈를 채용했으며 두께 20mm에 무게 135g으로 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듀얼 뷰 카메라에 비해 화소수를 높이 는 등 기능과 성능을 높였고, 전면에 LCD 크기를 기존 1.5인치에서 1.8인치로 약 44% 확대해 사용편의성을 키웠다.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도 2.0으로 업그레이드 돼 동영상 촬영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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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이 맺혀 흐르는 듯한 워터 드롭 디자인이 적용됐다. 블랙, 골드, 핑크, 퍼플 등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ST600이 42만9천원, ST100은 41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전략마케팅팀 박성수 상무는 ST550 시리즈는 카메라 전면의 작은 LCD로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삼성카메라만의 아이덴티티인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더욱 쉽고 편리 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