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셋톱박스를 가정용 무선인터넷 허브로 이용하게 해주는 솔루션이 나왔다.
홈네트워크 솔루션업체 정고는 TV 셋톱박스 USB 연결 솔루션을 13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USB포트를 통해 TV 셋톱박스를 인터넷과 연결하면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OD),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방통융합 서비스, 게임, 정보 서비스 및 홈쇼핑 주문 서비스 등 차세대 TV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정고는 3G, 와이파이(Wi-Fi) 연결을 위한 셋톱박스 USB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와이파이 동글이나 3G USB 모뎀과 함께 사용하면 TV 셋톱박스를 홈네트워크 등 인터넷 망에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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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USB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셋톱박스 교체시기를 연장시켜 주고, 방송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셋톱박스 교체없이 간단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피르 허스트 정고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부문 사장은 “현재 셋톱박스는 랜(LAN)과 광대역통신(WAN) 네트워크를 위한 커넥티비티를 필요로 한다”라며 “이번 솔루션은 셋톱박스로 새롭고 혁신적인 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