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2분기 최대실적 달성

일반입력 :2010/07/26 18:54

송주영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상반기 1천4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87%를 올해는 반년만에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기실적으로도 사상 최대 성과다.

26일 주성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97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전분기와 대비해선 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대비해 105%, 전분기와 대비해선 210% 증가했다.

사상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분야는 태양광 장비였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의 겨우 6%에 불과했던 태양광은 2분기 국내외 신규수주액이 크게 늘면서 매출액의 39%로 급성장했다. 반도체장비도 1분기 119억원 매출이 2분기엔 250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 하반기, 내년 실적도 낙관하고 있다. 수주잔고가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주성엔지니어링 현재 수주잔고는 3천121억원이다. 태양전지 분야서 2천22억원, 디스플레이 장비 975억원, 반도체 장비 12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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