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다양한 가격대 노트북 대거 출시

MSI코리아(대표 공번서)가 최신 CPU로 성능을 강화한 '클래식 시리즈' 노트북 8종을 출시한다.

MSI는 신제품을 동일한 화면크기 기존 제품들에 비해 10~15% 이상 얇고 가볍게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스타일을 중요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다는 것.

넷북과 일반 노트북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35.81cm(14.1인치) 화면크기 노트북(제품명 CR420, CX420)은 2kg(6셀 배터리 포함) 무게로 인텔 프로세서 코어i 시리즈를 채택했다. 코어i3 프로세서를 탑재한 CR420의 가격은 79만9천원, CX420은 코어i3 프로세서를 채택한 모델이 89만9천원, 코어i5 프로세서를 채택한 모델은 99만9천원이다.

그래픽 성능을 강조한 AMD CPU 기반 노트북(제품명 CR610)은 ATI 라데온 HD4200 그래픽카드를 내장했다. 40.64cm(16인치) 화면 크기에 16대 9 비율을 지원해 영상 왜곡이나 남는 공간 없이 풀HD 영상을 감상토록 한다.

일반 데스크톱 키보드와 동일한 크기 키보드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알루미늄 재질 터치패드로 조작감을 살렸다. 싱글코어인 AMD 샘프론 M100 기반 모델은 64만9천원, AMD 애슬론 M320 CPU 탑재모델은 69만 9천원이다.

인텔 코어i3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제품명 CR720)은 43.94cm(17인치) 화면으로 화면에 1600x900 해상도를 지원한다. 500기가바이트(GB)의 저장공간을 확보해 영화나 게임 등 용량이 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저장하기 편리하다. DDR3 4GB 메모리를 기본 지원하며 제품 가격은 93만 9천원이다.

공번서 MSI코리아 대표는 “최신형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은 강화하면서도 크기나 CPU, 그래픽카드 등 여러 요소들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최대한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10년에도 MSI코리아는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 외에도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실속형 제품 라인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