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게임에 강한' 노트북 공개

일반입력 :2010/03/09 13:17

남혜현 기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그래픽 능력을 강화한 신형 노트북(제품명 GE600) 2종을 23일까지 예약판매 한다.

신제품은 각각 인텔 프로세서 코어 i5와 i3을 채택했으며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ATI 라데온 HD5730 그래픽카드를 적용해 고사양 3D 게임이나 동영상 그래픽 성능을 강조했다.

MSI에 따르면 코어 i5 프로세서는 CPU와 그래픽 성능을 키우는 터보 부스트 기술과 두 개 코어를 네 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퍼 쓰레딩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를 단축시켜 다중업무처리 능력을 키워준다.

HD급 화질 구현 기술인 'HD 레디'와 '시네마 프로' 기술을 지원해 풀HD급 고화질 영화 감상이나 동영상 편집 기능에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게임 성능 강화를 위해 GPU 부스트 기술을 적용, 버튼 하나만으로 외장 그래픽 혹은 내장 그래픽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게임이나 풀HD 동영상 등 고성능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문서작업을 할 때는 내장 그래픽으로 전환해 노트북 사용시간을 늘린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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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는 40.64cm(16인치)이며 키보드 상단에는 터치로 작동하는 핫키(바로가기 기능)를 배치했다.

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2.0 등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갖췄다. 오디오 및 비디오 입출력을 위한 HDMI단자와 7.1채널 오디오 출력을 지원한다. i5 430 CPU 탑재 모델은 105만9천원, i3 330 CPU 모델은 94만9천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