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서울역에서 디지털전환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12월 31일까지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TV방송을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시청자는 2012년 12월말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이후에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디지털TV를 구입하거나, 기존의 아날로그TV에 디지털컨버터를 부착해야 한다. 위성방송,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 가입자는 TV방송을 시청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다.
방통위는 “현재 국민들의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대한 인지도가 55.8%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고향까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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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소속기관 직원, 지상파방송사 등이 참여한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원 직원들도 참여했다.
방통위는 설 연휴 첫째 날인 13일에는 판교, 동서울, 서서울 등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홍보 리플릿 5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