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게임용PC 시장 공략

게임용 노트북 및 데스크톱 신제품 선봬

일반입력 :2009/09/29 16:50

류준영 기자

델코리아(대표 김진수)가 게임전용PC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2종을 29일 선보였다. ‘에이리언웨어 오로라’ 데스크톱과 ‘에이리언웨어 M15x’ 노트북이 바로 그것.

이는 지난 6월 출시된 '에이리언웨어 M17x'의 후속작으로 모바일PC에서 가장 최상급 CPU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i7과 코어i7 모바일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을 각각 탑재했다. 때문에 노트북에선 데스크톱 못지 않은 게임실행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에이리언웨어 오로라는 ATI의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HD 5870'을 선택사항으로 지원하며, 노트북인 에이리언웨어 M15xs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260M'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이 덕에 3차원(D) 게임장면이나 HD영상 재생 및 편집에 특화됐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게다가 최대 1,333MHz 속도의 8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를 적용한 노트북은 일부 최신 데스크톱에서만 제공됐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의 디자인은 게임용PC답게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메탈 소재의 느낌을 가미하면서 강한 느낌을 안겨줄 수 있는 블랙 계열의 컬러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그레이와 네뷸라 레드 컬러도 선택사항 중 하나다.

이에 더해 전면 곳곳에 사용자들이 원하는 색으로 은은한 빛을 낼 수 있는 라이트닝 시스템이 어두운 곳에서도 멋있고 화려한 외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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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델은 고성능 게이밍 환경에 적합한 에이리언웨어 텍트X(Alienware TactX) 마우스와 키보드를 비롯, 21.5형 풀HD 스크린의 AW2210 모니터까지 함께 제공한다.

한석호 델코리아 부사장은 “국내시장은 삼성과 LG 등 토종 기업들이 시장의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에이리언웨어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에 자리를 잡아 PC시장에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