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한국법인 델인터내셔널은 한국 사무소 신임 대표에 김진수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김진수 신임 대표㊺는 앞으로 델코리아의 총괄 운영 및 한국 대기업 비즈니스 총 책임을 맡게 된다.
김진수 신임 대표는 20년 경력의 IT 전문가로 IBM 전략 개발 및 서비스 비즈니스 업무를 시작으로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세일즈 매니저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델코리아에 근무하고 있다.
델코리아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에 성공적인 서버 수주를 진행시켰고 x86 서버 시장 점유율도 늘리는데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델은 2009년초 조직 개편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컨수머 사업 부문으로 세분화하고 각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선 김진수 신임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대기업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수 신임 대표는 최근 불확실한 경기 여파로 모든 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지금이야 말로 IT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델코리아는 혁신적인 제품 공급과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서비스 정신으로 기업 성공의 조력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수 신임 대표는 1989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 마케팅 MBA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