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S "내년 3월 베라 루빈 GPU 서비스 개시…아시아 최초 기대"

연말 B300 서비스 시작…국가 AI 컴퓨팅센터 조기 서비스는 내년 4월 목표

컴퓨팅입력 :2026/10/29 14:49    수정: 2026/10/29 15:19

삼성SDS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AI 컴퓨팅 공급을 늘린다. 신규 센터 완공에 앞서 기존 시설을 활용한 조기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3월에는 차세대 베라 루빈 기반의 GPU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아시아 최초 도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PU 구축·운용 사업자 선정에 따라 올해 말 B300 GPU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베라 루빈으로 공급 범위를 넓힌다.

베라 루빈 시스템 구성도. (사진=엔비디아)

데이터센터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 해남에 조성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지난 8월 착공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삼성SDS는 직접 시설을 구축·운영하는 설비투자(CAPEX)형과 파트너와 협력하는 지분투자형, 고객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을 맡는 세 가지 방식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AI 인프라 규모를 8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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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완공되기 전에는 동탄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컴퓨팅 자원을 공급한다.

이 대표는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 일부를 우선 활용한 조기 서비스를 2027년 4월 제공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