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S "올해 AI 전환 사업 매출, 작년 두 배 이상 전망"

클라우드 대외 매출 92% 증가…4분기 IT서비스 매출 두 자릿수 성장 예상

컴퓨팅입력 :2026/10/29 14:38

삼성SDS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힘입어 올해 AI 전환(AX) 사업 매출이 지난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X 사업은 연간으로도 2025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향후 클라우드 성장의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AX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 계열사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늘리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와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 공급을 확대한 결과다.

삼성SDS는 기업·공공기관 AI 도입 확대에 힘입어 올해 AX 사업 매출이 지난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클라우드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7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특히 계열사 밖에서 거둔 대외 매출이 92%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IT서비스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높아졌다.

일부 글로벌 AI 서비스 매출은 계약과 정산 시점 차이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SDS는 이 매출을 4분기에 일괄 반영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해당 매출까지 포함하면 3분기 AX 매출이 전분기보다 40% 이상 늘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4분기에도 계열사와 공공·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AI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 공공 GPU 서비스와 AI 연구·활용에 필요한 네트워크 사업도 늘린다. 회사는 4분기 IT서비스 매출에서 클라우드 비중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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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성장에 힘입어 4분기 IT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IT서비스 매출도 기존에 제시한 한 자릿수 중반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4분기에도 AX 사업과 GPU 사업 확대를 통한 클라우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제고 활동으로 이익률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