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5% 오른 8만 872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7일 한때 7만 9000 달러 선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8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주요 가상자산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23% 오른 2344.12 달러, 솔라나는 0.44% 상승한 101.5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27~2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과 동일한 3.75~4.00%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금리 동결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한때 8만 1000 달러까지 상승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금융·신용 여건이 긴축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경제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국내 소비는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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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오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 역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정보를 바탕으로 물가상승률을 적시에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한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