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트레이딩카드와 스포츠 기념품, 동전 등 수집품 거래 증가와 라이브쇼핑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의 3분기 매출은 32억 1000만 달러(약 4조 306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51달러로 팩트셋 집계 시장 전망치 1.41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4억 9700만 달러(약 6664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3분기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데 이어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제이미 이아논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수집품이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이베이가 수년간 트레이딩카드 시장에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스캔 도구를 활용해 이용자가 카드를 등록하고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동전으로도 진품 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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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쇼핑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이용자가 실시간 영상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이베이 라이브’는 기존 이용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적 호조에 따라 이베이는 올해 총거래액이 환율 영향을 제외한 기준 약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는 약 12% 증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