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직원 9% 줄인다…올해 두 번째 감원

2월 800명 이어 약 1000명 추가 감축

인터넷입력 :2026/10/22 09:18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전체 직원의 9%에 해당하는 약 1000명을 감원한다. 지난 2월 약 800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인력 감축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베이가 전체 인력의 9%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베이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조직과 자원을 최우선 전략 과제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탄탄한 기반에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씨넷

이베이는 지난 2월에도 당시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약 8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2023년 초와 2024년 초에 이어 올해도 인력 구조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0년 취임한 제이미 이아논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명품과 리퍼비시 제품, 수집품 등 특정 상품군의 판매 확대에 집중해 왔다. 올해 초에는 중고 패션 거래 플랫폼 디팝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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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수 비용은 당초 예상보다 늘었다. 이베이는 지난 8월 디팝 인수 금액이 처음 발표한 것보다 2억 달러(약 265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베이는 지난 5월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CEO가 제시한 560억 달러(약 74조 3120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신뢰할 수도, 매력적이지도 않다”며 거절했다. 당시 코언은 인수 완료 후 12개월 안에 20억 달러(약 2조 6540억원)의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아논 CEO의 마케팅 지출이 낭비적이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