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캐나다 토론토에 4200평 물류센터 가동…K뷰티 북미 배송 확대

LA 물류센터 확장 이어 캐나다 거점 확보…B2B·B2C 통합 물류 지원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26 15:55

한진이 캐나다 토론토에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하며 북미 물류망 확대에 나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캐나다에도 물류 거점을 확보해 K뷰티 기업의 현지 유통과 배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인근에 약 4200평 규모의 '한진 토론토 풀필먼트 센터'를 신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지난 2월 LA 풀필먼트 센터를 세 번째로 확장한 데 이어 북미 지역에 추가로 확보한 물류 거점이다.

한진 토론토 풀필먼트센터 오픈

한진은 북미 시장에서 K뷰티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안정적으로 상품을 보관하고 배송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센터는 캐나다 토론토 광역권(GTA)에 위치한다. 미시사가와 브램턴, 마컴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어슨 국제공항과 주요 철도 시설에 인접해 항공과 육상 운송을 연계할 수 있으며, 보세창고 운영 라이선스도 확보했다.

화장품과 의약품 등 보관에 필요한 온도·습도 및 위생 관리 기준을 충족해 캐나다 보건부 규정에 부합하는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적합 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캐나다와 미국 간 국경 통관 과정에서 세관 검사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PIP(Partners in Protection) 인증도 확보했다.

한진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물량 입고부터 소비자 대상(B2C) 배송까지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플랫폼별 포장과 라벨링, 현지 통관, 세무 신고 지원, 최종 소비자 배송 등도 지원한다.

특히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K뷰티 브랜드의 현지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센터 가동을 추진했다. 기존 LA 풀필먼트 센터의 운영 경험을 토론토 센터에 적용해 초기 운영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규 센터 가동에 맞춰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현장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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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앞으로 LA와 토론토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해 북미 지역 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K뷰티가 성장하는 흐름에 맞춰 LA에 이어 캐나다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열었다"며 "국내 브랜드들이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