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이 제조사 참여 부진으로 장애인이 단가 상승 부담을 떠안은 가운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미디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입찰을 두 차례 진행했지만 어느 제조사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단독 공급해왔던 삼성전자는 결국 결국 물량을 줄이고 단가를 올린 뒤 계약했고, 그 부담은 장애인이 떠안았다”고 말했다.
방미통위는 예산이 부족한 가운데 시청각장애인용 TV 가격 상승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TV 제조사에만 책임을 전가하기는 어려워서 일부 조정된 결과”라면서 “예산 부족으로 인해 미흡한 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방미통위는 지정된 TV를 보급하는 대신 바우처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했지만 목표 시점은 2028년”이라며 “내년에도 삼성전자는 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이고, 방미통위는 당장 내년부터 공급 대책을 세우고 특정 제조사 의존 구조를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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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위원장은 장애인 미디어 접근권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장애인방송과 미디어 접근성 확대는 방미통위 비전인 미디어 기본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예산을 지원해 주면 장애인 복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