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웹툰 향유 문화의 변화를 조명한 비평 전문지 '지금, 만화' 31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호는 '향유'를 주제로 신문 만화 스크랩부터 크라우드 펀딩까지 시대별 만화 소비 방식의 변화를 살펴본다. 특히 감상과 소장을 넘어 작품 후원과 굿즈 구매 등으로 확대된 독자 참여 문화에 주목했다.
커버스토리에서는 만화 검열과 청소년보호법 등 제도적 제약을 거쳐 글로벌 웹툰 산업으로 성장한 한국 만화의 흐름을 돌아본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작품 후원과 소장 방식, 한국 출판만화의 해외 만화상 수상 사례도 소개한다.
인터뷰 코너에는 웹툰 머니게임의 배진수 작가가 등장한다. 배 작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통해 인간 심리와 사회적 관계를 풀어내는 창작 방식과 작품에 담긴 시선을 소개한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의 임경은 매니저와의 인터뷰에서는 만화·웹툰이 출판물과 굿즈로 확장되는 과정과 독자들의 후원을 이끌어내는 요인을 살펴본다.
이슈 코너에서는 최근 대형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성인 웹툰의 흥행 요인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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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마련된 현대 만화사 다르게 보기에서는 신문·잡지 만화부터 웹툰까지 한국 만화 매체의 변화를 짚는다. 해외 만화상 SPECIAL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국제만화상을 수상한 성률 작가의 여름 안에서를 비평한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와 웹툰은 단순히 감상하는 콘텐츠를 넘어 독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금, 만화가 독자에게 만화·웹툰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고 비평 담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