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한국의 한복과 패션, 뷰티, 음식 등을 체험하는 '케이데이(KDAY)' 행사가 열려 1만6000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샤이니 온유가 직접 한복을 입고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등 한국의 일상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개최한 케이데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데이는 K팝과 드라마 등 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음식과 뷰티, 패션 등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융복합 K컬처 행사다.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행사 방문객 6000명과 본행사 방문객 1만명 등 총 1만6000명이 참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일본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률은 음식이 90.7%로 가장 높았다. 뷰티 분야 경험률도 전년 36.8%보다 7.4%포인트 상승하는 등 한국의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행사에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37개가 참여했다. 전시 공간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소개하는 루츠, 일상 관리와 생활용품을 다룬 리듬,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무드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디자인 한복 분야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선정한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복 의상과 노리개, 댕기,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열린 한복 패션쇼에는 한복꾸띄르, 웨이유, 가의한복, 소미경, 백현주한복연구소, 재이담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18일에는 샤이니 멤버 온유가 직접 고른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과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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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매듭팔찌와 향낭 만들기 등 총 23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은 사전등록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예약이 마감됐다.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는 링티, GS25, 아녹 등 협력 브랜드와 함께 팝업 매장과 체험 행사도 운영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케이데이를 통해 일본 국민들이 발견하고 체험한 K라이프스타일이 실제 일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케이데이를 대표적인 융복합 K컬처 행사 모델로 발전시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