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나가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증가와 건강 우려를 이유로 전자담배 제품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은 17일 대국민 온라인 연설에서 아시니 싱 재무장관이 전자담배 제품의 수입을 막는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건부 장관이나 가이아나의 담배 규제 당국으로부터 특별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알리 대통령은 “공중보건을 위해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내가 승인한 이번 제한 조치는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규제 강화 노력과 일치하며, 부모와 교사, 지역사회 지도자, 아동과 사회 전체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앤서니 가이아나 보건부 장관은 외신에 10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확인된 전자담배 이용자 대부분이 고등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앤서니 장관은 “이른바 입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전자담배를 다른 유해한 제품으로 넘어가는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를 금지하고 매장에서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이아나는 이미 지난 2017년 제정한 담배규제법을 통해 전자 니코틴 전달 시스템을 규제하고 있다. 현행법은 특정 장소에서 전자담배의 판매와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알리 대통령은 이번 수입 제한이 가이아나에서 전자담배 제품이 “광범위하고 규제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사용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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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아동과 청소년에게 미칠 위험을 강조했다.
알리 대통령은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완전한 지식이 없다는 사실을 안전하다는 증거로 잘못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