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내년 공연예술 창작지원과 예술인 사회안전망 예산을 확대하고 연극 대표작 육성과 기초예술 해외 진출을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연극 분과 4차 회의와 기초예술 분과 3차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정부 예산안과 지원 방향을 예술계와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2시에 진행된 연극분과 회의에는 김도일(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 김수로(배우), 박정미(파크컴퍼니 대표), 이기영(배우), 방지영(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임대일(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장경민(소극장협회 이사장) 등 위원 7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민간 극단과 공연장이 협업해 장기 공연이 가능한 대표 작품을 육성하는 사업 예산 4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연극과 무용, 음악, 전통, 다원 등 기초예술 전 장르를 대상으로 작품 규모 확대와 해외 현지화, 해외 축제·시장 참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 창작·제작과 유통 지원을 연계해 작품 창작부터 성장,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후 4시에는 클래식 음악과 국악, 무용 분야를 다루는 기초예술 분과 회의를 진행한다. 기초예술 분과 회의에는 이석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선혜(성악가), 정다희(크레디아 대표), 정철(한국예술경영학회 대외협력이사), 원일(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한단비내린(해금연주자), 김성희(계원예술대학교 교수), 김주원(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김평수(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부이사장) 등 위원 9명이 참석한다.
공연예술 창작지원 예산은 올해 391억원에서 내년 517억원으로 32.2% 늘렸다. 창작산실과 중장기 창작지원 등을 확대해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기초생활 보장과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예술인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은 345억원에서 966억원으로 2.8배 확대했다. 지역 공연 유통 지원 예산도 올해 704억원에서 내년 864억원으로 늘린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국악 등 기초예술 공연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에는 105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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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인 일자리 지원도 확대한다. 예술단체 연수단원 지원 인원은 365명에서 600명으로 늘리고 월 지원액은 216만원에서 254만원으로 인상한다. 국립청년예술단 인원은 120명에서 145명으로 확대한다. 청년인턴 352명을 새롭게 지원해 청년 예술인의 현장 경험을 늘릴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예술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된 만큼 편성된 예산이 현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예술계와 지원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겠다”며 “연극과 기초예술의 창작 및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하는 한편,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