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변리사회, 상시 워킹그룹 출범

변리사회 "IP금융·공시·디스커버리·비밀유지권·AI 등 공동 연구"

IT 일반입력 :2026/09/16 14:19

대한변리사회는 일본변리사회와 양국 지식재산 제도 발전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일 변리사회 워킹그룹'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 변리사회 합동이사회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변리사회는 "1981년 교류를 시작한 뒤 45년 만에 처음 구축하는 상시 협력체계"라며 "그동안 협력이 연 1회 합동이사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양국 전문가들이 수시로 주요 지식재산 정책과 제도를 공동 연구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한다"고 설명했다. 

대한변리사회는 일본변리사회와 양국 지식재산 제도 발전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일 변리사회 워킹그룹'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 변리사회 합동이사회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사진=대한변리사회)

워킹그룹에는 양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과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분야는 ▲지식재산 금융과 가치평가·활용 ▲기업 지식재산 공시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 ▲기업 비밀유지권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지식재산 제도 변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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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회는 한·일 협력 강화를 계기로 한국 지식재산 분야 민간 국제협력 창구 역할도 확대할 계획이다. 변리사회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지식재산 기관·단체와 교류하며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한·일 변리사회 협력은 친선과 교류를 넘어 정책과 제도를 함께 연구하고 실질적 해법을 만드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난 45년이 양국 변리사회 신뢰를 쌓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신뢰를 정책 성과로 연결해 지식재산이 기업 성장과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