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26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 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위험을 관리하고 해외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KIND는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 인프라·도시개발 투자개발기관이다. 지난 2018년 설립 후 22개국 38개 해외 사업에 1조 4000억원 규모 직접투자를 승인했다. 21조원 규모 한국 기업의 해외 수주를 지원했다.
양 기관은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재권 자문·분쟁 대응 ▲해외 동반진출기업 대상 지재권 컨설팅 ▲지재권 창출·사업·수익화 지원 ▲공동 세미나·교육과정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변리사회는 "이번 협약은 자체 지식재산 인력 확보나 해외 지재권 분쟁 대응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해외사업 초기 단계부터 특허·상표·기술계약 등 지재권 이슈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도 대응하도록 지원체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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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환 KIND 사장은 "한국 기업의 해외 사업이 확대되면서 지재권 대응 중요성도 커졌다"며 "KIND 해외사업 네트워크와 변리사회 전문성을 연계해 해외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이 적절한 지재권 자문과 지원을 받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해외 수출 경쟁력 완성은 우리 기술과 혁신을 제대로 지키는 힘"이라며 "대규모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일수록 특허와 기술계약 등 지재권을 사업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