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명문 구단 벤피카와 포르투갈 축구 사상 최대 규모의 후원 계약을 맺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와 벤피카는 2033년까지 6년간 후원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포르투갈 경제지 에코는 이번 계약이 1억 2000만 유로(약 1867억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디다스는 벤피카의 공식 유니폼을 계속 공급한다. 벤피카의 훈련·선수 육성 시설 명명권도 확보해 기존 훈련장은 ‘아디다스 벤피카 캠퍼스’로 이름을 바꾼다.
아디다스는 1997~1998시즌부터 벤피카에 유니폼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벤피카 훈련 캠퍼스 설립 20주년을 기념한 2026~2027시즌 유니폼도 공개했다.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벤피카는 최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포르투갈 구단 가운데 하나다. 미국 투자그룹 레노어 스포츠 파트너스는 지난해 벤피카 지분 5.24%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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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는 미국 투자자 팀 레이위키가 벤피카 지분 16.4% 인수를 추진했다. 그러나 벤피카가 레이위키의 다른 유럽 축구팀 투자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그는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1904년 창단한 벤피카는 FC포르투, 스포르팅 CP와 함께 포르투갈 축구의 ‘빅3’로 꼽힌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