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 유럽 투자법인 NXMH 2089억 유상감자…자본 구조 최적화

보통주 3565만 주 처분…확보 자금은 그룹 재무 및 투자 전략에 활용

게임입력 :2026/08/04 17:54

넥슨 그룹 지주회사 엔엑스씨(NXC)가 100% 자회사인 유럽 투자법인 NXMH B.V.의 유상감자를 통해 약 2089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27일 벨기에 소재 투자 기업 NXMH 보통주 3565만 주를 유상감자 방식으로 처분했다. 총 처분가액은 약 2089억원으로, 이는 NXC의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대비 10.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상감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줄이는 대신 그 가치에 해당하는 현금을 주주에게 반환하는 절차다. 현재 NXC는 자회사인 NXMH의 지분 100%를 소유한 단일 주주다. 이번 유상감자로 자회사의 전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더라도 NXC의 완전한 지배력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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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기존 지배구조를 온전히 유지하면서, 자회사에 유보된 잉여 자본을 모회사로 회수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넥슨 사옥

NXC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의 자본 구조 최적화와 재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해당 자금은 향후 그룹의 재무 및 투자 전략에 따라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