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프리IPO 브릿지 110억원 유치

누적 1천75억원…항공·방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전략 가속

디지털경제입력 :2026/01/28 12:07

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프리IPO 브릿지 라운드에서 총 110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LIG넥스원-IBK 캐피털 방산혁신펀드,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프리B 라운드부터 프리IPO, 이번 라운드까지 연속적으로 참여했다.

누적 자금 조달 규모는 1천75억원을 달성했다. 투자금 895억원과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보증 지원 180억원 규모다. 국내 드론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이다.

파블로항공 핵심 기술인 군집AI가 기술적 성숙 단계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시장 수요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군집AI 기술의 고도화 및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항공·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IPO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선보인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주요 소요군으로부터 긍정적인 실증 성과를 확보했다. 방산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 인수를 통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위산업 플랫폼 기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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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방산 분야를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온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올해부터 방산 분야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오는 2월 부산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2026'에 참가해 확장된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비롯해 차세대 인스펙션(점검) 드론 및 플랫폼, 불꽃과 아트적 연출이 결합된 드론아트쇼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