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형 모델3 시제품이 포착됐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트위터 사용자 킬로와트(The Kilowatts)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모델3시제품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이번에 나온 사진은 위장막에 가려졌던 작년 말 사진보다 더 많은 부분이 공개됐다. 이번에도 차량 앞·뒤 일부가 가려졌는데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현재 모델3와 다른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을 통해 전면에 위치한 카메라 디자인이 뒤로 뻗는 형태로 바뀐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킬로와트는 업데이트된 ‘하드웨어 4.0’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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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모델3 프로젝트의 코드명은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져 있으며, 신형 모델3의 생산은 오는 9월 중국 상하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주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신형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3의 가격 할인 폭을 늘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