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4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진흥원은 주요 공모사업 소개, 지원내용, 전년도 대비 차이점 등을 발표했다. 로봇기업과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처,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사업 소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사업별 1:1컨설팅 순서로 진행했다.
오전 1부 행사에서는 9개의 주요 공모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원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해 공고 대비 변경사항, 핵심 질의사항, 사업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 이어진 2부에서는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과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모사업 지원시 유의사항, 컨소시엄 구성, 선정 절차 등을 상담했다. 컨설팅은 약 6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컨소시엄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등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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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컨설팅이 추가 필요한 경우, 추후 비대면 화상회의 등으로 지원사업 홍보와 참여 유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지원사업이 로봇기업들로 하여금 국내 로봇시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로봇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로봇기업과 수요처에서 다양한 과제로 공모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