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독일 베를린 국제 소비가전박람회 IFA 2023에 참여할 국내 로봇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IFA 2023 전시회는 CES, MWC와 더불어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로봇뿐만 아니라 AI, 헬스케어, 전자 부품 등 로봇 유관 제품이 전시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 IFA에 공동관을 운영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인 넥스트관에 공동관을 구축한다. 국내 로봇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도 해외 진출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 로봇기업과 스타트업으로 로봇 완제품, 로봇 부품, 로봇 SI 기업 등 본 전시회에 로봇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태로 개발 완료하거나 생산 중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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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선정된 기업에 부스 임차료 50% 지원, 장치비 전액 지원, 기업 당 통역 1인 지원, 물류비 정액 지원은 물론, 홍보 자료 제작, 현지 언론 홍보 등 수출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21일 18시까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도래에 맞춰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재개하고자 한다”며 “금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로봇 제품이 유럽 시장 곳곳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