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 창의교육 수행기관 모집

지역아동센터 창의나눔 3개 과제, 창의교실 운영학교 20곳 선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3년도 ‘창의나눔’ 수행기관과 ‘창의교실’ 운영학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시·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으로 창의력 향상과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의나눔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하는 교육이다. 창의교실은 전국 시·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로봇활용교육 지도교사가 전담한다.

창의나눔 수행기관은 로봇활용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대학, 기업 등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1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10~12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한다. 수행기관에는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창의교실 운영학교는 로봇활용교육 지도교사가 있는 전국 시·군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20개교 내외를 선발한다. 각 학교 당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 및 도서·벽지 학교는 선발에서 우대한다.

지난해에는 창의나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총 130개소 내1천300여 명의 아동과 창의교실 25개 초등학교 3천400여 명의 학생이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받았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로봇활용교육이 소외되는 학생들 없이 다양한 현장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과 학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 접수기간은 3월8일부터 14일까지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