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로봇 시장규모 확대와 기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70억원)과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20억원)의 단년도 사업으로 국비 약 90억원을 지원한다.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은 물류, 웨어러블, 의료, 일반서비스 로봇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시장검증형’과 ‘보급실증형’으로 구분하지 않고 단일화했다.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높였던 국비 지원 비율은 다시 50%로 낮췄다.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로봇을 실증·보급해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인력의 노동·심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강원·제주권)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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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가 유지되면서 물류로봇, 방역로봇, 돌봄로봇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서비스로봇 신시장 및 신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 활용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3월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사업 기간은 11월 말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