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 실증사업 참여기업 모집

산업부 표준공정모델 맞춘 로봇시스템 도입비용·사용자교육 등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보급·확산' 사업의 내역사업인 '2023년 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제조로봇 실증을 위한 국비 지원 예산은 총 172억원 규모다.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107억원)과 '제조로봇 플러스사업'(65억원) 2개 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싸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원 방식은 주관기관(수요기업)이 참여기관(로봇SI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고, 수요기업은 총사업비의 50%이상의 민간부담금을 매칭해야 한다. 표준공정모델 실증기준에 적합하고 과제 수행이 가능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로봇시스템 도입비용에 대한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의 50%다. 1개 공정마다 1억원에서 최대 2.8억원을 지원한다. 표준공정 모델별로 지원금액이 다르다.

선정된 과제는 로봇시스템 설치비용 지원과 더불어 공정컨설팅, 사용자 교육, 안전인증 등 로봇활용 전반에 대한 패키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최근의 제조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표준공정모델 개발을 첨단로봇 활용 분야로 다양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화를 통한 공정혁신으로 로봇보급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공고의 지원과제 모집 기간과 접수방법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조로봇 실증사업 지원내용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