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내역사업의 일환이다.
로봇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60개 내외 기업에 기업당 최대 3억원씩 총 181억원을 지원한다.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로봇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우선 선발기준 중 공정개선 성과를 보다 완화하여 우수 스마트공장 과제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면제하고, 수출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우대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본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155개사의 제조현장에 로봇 도입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은 평균 생산성이 60.6% 향상되고, 불량률과 원가는 각각 69.6%, 45.8% 감소하였으며 납기준수는 14.6%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 사업은 제조기업들에게 대단히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제조기업을 선발하여 스마트 제조혁신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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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 시 유의사항과 세부적인 지원사항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2월 7일(화) 10시 30분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한다. 13시부터는 공급기업과 도입기업의 원활한 매칭을 위한 ’매칭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일(목)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하고, 사업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2일(목)까지 로봇산업진흥원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