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장 속 많은 기업이 생존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 중이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전환한 기업 중 일부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클라우드 전환 후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뿐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 역시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 등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제 기업들은 쌓이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고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점차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SAS는 데이터 분석 및 관리 플랫폼 ‘SAS 바이야(Viya)’에 노코드, 로우코드 옵션을 제공해 전문 지식 없이도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독립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브라이언 해리스 수석부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AS 바이야는 누구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데이터 분석을 기업 전반에서 이용 가능하게 되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막대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AS 바이야는 데이터 과학자와 인공지능 엔지니어 등 데이터 전문가를 비롯해 현장 실무자, 영업담당자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 옵션을 제공한다. R,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고도화된 분석을 비롯해 노코드, 로우코드 도구를 활용해 몇 번의 클릭으로 데이터를 스캔하고 분석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함께 협업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배포 또는 데이터 볼륨에 따라 코드를 재정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데이터 자산 이동도 수월하다.
재정적인 여유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체험 후 구매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도 선보였다. 데이터 과학자, 애널리스트, 인공지능 엔지니어 등 사내 직원이 개별적으로 체험판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기능이다.
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사용자는 부담 없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그들의 성과를 통해 SAS 바이야를 도입할 가치를 기업 경영진에게 증명해 보이는 방식”이라며 “기존 사용 경험이 없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SAS는 데이터 처리 및 AI를 단순화해 성능과 확장성을 높임과 동시에 클라우드 소비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정 산업별 산업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확장성 및 클라우드 소비 비용에 투자를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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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2024년까지 8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해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SAS는 두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는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두번째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대해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려 한다”며 “SAS는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협업을 통해 미래를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