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전 세계 기업들이 디지털 투자를 확대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업무 환경, 고객 행동 및 경험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른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 시대가 도래했다.
한국 IDC는 디지털 퍼스트 세상으로의 이동이 본격화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출이 2024년까지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제조 기업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의 제조 혁신 고도화를 통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IoT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확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선두기업 SAS는 2027년까지 기업 고객의 40%가 품질 검사나 보안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시각 데이터 분석을 적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린(LEAN) 생산방식을 채택한 제조업의 70%가 린 생산방식에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화를 접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디지털화를 접목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생산성을 1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제조업 디지털 혁신 돕는 SAS 데이터 분석
SAS는 제품 품질, 서비스, 공급망 관리, 고객경험 관련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제조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엑세스와 표준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AI/ML 분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모델 개발과 적용을 쉽고 빠르게 자동화해주는 오퍼레이셔널 애널리틱스 전략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SAS는 부서단위의 단일 프로젝트에서부터 전사 단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까지 다양한 제조 기업의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SAS의 AI 기반 비정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SAS 비주얼 텍스트 애널리틱스는 AI,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 및 언어 규칙을 통합해 비정형 데이터 내에서 관계와 패턴을 자동 추출하므로 사용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분석할 필요가 없어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로써 제조 기업고객 사용자들은 복잡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나 지식 없어도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모형 개발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제조 기업들이 SAS AI 및 머신러닝 솔루션으로 제품 최종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부터 기술 개발, 산업 현황 예측 같은 대외 문서뿐 아니라, 생산일지, 안전일지, 설비관리일지와 같은 내부 문서를 분석함으로써 제조 산업 전 영역에서 효율을 높이고 보다 현명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국내에서 대우건설이 SAS 비주얼 텍스트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데이터 전처리부터 비정형 텍스트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해외 설계·조달·시공(EPC)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EPC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스웨덴 트럭제조업체 볼보트럭이 SAS AI 솔루션을 도입해 10만 대 이상의 볼보트럭의 수송 업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IoT 데이터 스트리밍을 분석해 원격 진단, 엔진 사전 관리 진단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유지 보수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 기업 록히드마틴은 SAS 플랫폼을 이용해 항공기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IoT, 고급 분석 기술 등을 사용해 부품 고장 시점을 예측함으로써 더 많은 항공기가 세계를 순항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 전자 부품 기업 무라타 제작소는 SAS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연간 1%의 생산 수율을 향상시켰으며, 미국 하드디스크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은 SAS 자산 성과 분석 솔루션으로 생산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고장을 파악하고 시의 적절한 의사결정을 통해 생산량 감소를 막을 수 있었다.
■ SAS, 인력·비즈니스 프로세스·기술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 지원
SAS는 기업이 AI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한 기존 인력을 훈련하고 데이터 중심의 조직 문화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직원간 공동 작업 도구 도입, 전 영역의 통합 및 공유, 그리고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혁신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분석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적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해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자동화 및 셀프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SAS는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를 통해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SAS 바이야는 지속적으로 제공 및 업데이트(CI/CD)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언제 어디에서나 모든 사용자에게 강력한 분석 역량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AI 및 고급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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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SAS는 각 생산 설비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액세스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표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S 데이터 거버넌스, 그리고 AI 기반의 분석 프로젝트의 모델을 적절한 시점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 모델의 활용성을 높이는 ‘오퍼레이셔널라이징 애널리틱스’ 전략 등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SAS 최병욱 글로벌 테크놀로지 프랙티스 디렉터는 “디지털 기술의 단순 도입을 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 시대에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SAS는 앞으로도 AI 및 머신러닝 기술로 보다 혁신적인 분석 역량을 제공해 제조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