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 상임위원은 20일 오후 온라인피해365센터를 방문해 카카오 이용자 피해 관련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카카오 서비스 중단이후 카카오 측은 방통위의 요청에 따라 이용자 피해 접수와 상담을 위한 별도의 전담 창구를 마련해 지난 19일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방통위는 원활한 이용자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365센터를 통해 관련 피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효재 위원은 “사상유래 없는 규모의 디지털서비스 중단으로 국민 불편이 큰 만큼 카카오가 이용자 피해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이용자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365센터에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민들의 피해구제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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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카카오 신고채널 등을 통해 접수된 이용자 피해사례에 대해 이용약관 등에 따라 제대로 보상이 이루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온라인서비스 이용자들의 편리한 피해상담을 위해 이날 365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한 온라인피해지원시스템의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했다. 온라인 피해상담 신청과 신청내역 조회, 상담결과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