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하면서 4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다.
또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복구·수습을 총괄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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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뉘며, 현재 3단계는 최고수위 대응 단계다.
최근 5년간 태풍으로 인해 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 사례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