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개최

8월23까지 모집...기업 사업안 1등에 1억원 시상

디지털경제입력 :2022/08/24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원료-생산-사용-재자원화 등 제품 순환 과정에서 자원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 체제다.

신기술과 서비스 등을 결합한 사업을 개발·실증하는 ‘기업 신사업 모델’과 순환경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인 신사업 아이디어’로 공모 부문이 나뉜다. 개인은 포스터·슬로건·웹툰·카드뉴스·영상 등을 만들면 된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외부 전문가와 응모작 서류·발표를 실현 가능성, 시장성, 파급력 등 기준으로 평가한다. 신사업 모델 부문으로 선정된 11개 기업에 기술 개발, 품질·공정 개선, 사업 실증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총 1억6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1점(1억원), 최우수상 1점(3천만원), 우수상 2점(각 1천만원) 등을 뽑는다. 신사업 아이디어 수상자 5명에게는 상금 총 550만원과 순환경제 산업대전 전시 기회를 준다. 개인 부문 시상은 대상 1점(300만원), 최우수상 1점(100만원), 우수상 1점(7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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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참여하려는 기업이나 개인은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는 폐자원을 재활용하던 데에서 나아가 공유경제·정보기술(IT)이 융합한 새로운 사업을 산업 전반에 확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재제조 제품 유지‧보수 서비스 사업 실증과 폐윤활유를 재생해 윤활기유 원료로 쓰는 실증특례를 지원하고 있다.